고장난 시계처럼 이별을 미루고 있어 (Vocal. 정미)

아이오니
지금 너는 어때
무슨 생각하는지
멍한 눈동자에 난 없어
그래 너도 알지
이미 오래전부터
서로를 아끼던 우린 없어
너와 나 조금 더 사랑했다면
우린 어쩌면
같은 곳을 보고있을지 몰라
너의 빈 자리
점점 더 커져가도
하루에 하나씩 널 지울래
작은 내 방 안
너의 흔적에
남겨진 기억 떠오르겠지
버릇처럼
doo
차가운 손 끝에
얼어붙은 마음을
더는 되돌릴 수 없겠지
그래 나도 알아
지금 잡은 이 손을
놓을 수 있다면 끝날 거야
하얗게 피어나 변해가는게
사랑이라면
난 다시 누굴 사랑할 수 없어
너의 빈 자리
점점 더 커져가도
하루에 하나씩 널 지울래
작은 내 방 안
너의 흔적에
남겨진 기억 떠오르겠지
버릇처럼
doo
멈춰 있는 우리
고장난 시계처럼
이별을 미루고 있어
너의 빈 자리
점점 더 커져가도
하루에 하나씩 널 지울래
시간지나고
아픔도 지나간 뒤엔
웃을 수 있을거야
예전처럼
d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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