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을까.. 우리

옐로우 벤치(Yellow Bench)
별말이 없어 같은 방에 있어도
온종일 폰만 들여다보는 너
늘 그렇듯이 무덤덤한 하루
아스라이 우리는 멀어져 가네

향기를 잃어버린 시들은 꽃처럼
더는 새로울 게 없는 우리 모습
니가 싫은 건 아닌데
니가 좋은 것도 아냐
익숙하다는 건 참 허전한 일이야

I miss you 너무 생각나
처음 그날의 그 설레임
돌이킬 수 있다면
I miss you 너무 그리워
그때 떠올라
머릿속을 맴돌아

누굴 만나도 다 똑같은 걸 알아
그래서 더 겁이 나
내 맘은 복잡해 아무 이유 없이
이대로 우리는 괜찮을까

I know you
알고 있어 know you
니 맘도 똑같다는 걸
헤어지기는 싫은데
행복한 것도 아니야
익숙하다는 건 서글픈 일인가 봐

I miss you 너무 생각나
처음 그날의 그 설레임
돌이킬 수 있다면
I miss you 너무 그리워
그때 떠올라
머릿속을 맴돌아

Stab baba

결국엔 변하는 건 없고 지나겠지
언젠가는 분명해지겠지

I miss you 너무 생각나
처음 그날의 그 설레임
돌이킬 수 있다면
I miss you 너무 그리워
그때 떠올라
머릿속을 맴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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