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라 생각했어
기억하기 싫은 꿈
다른사람 곁에서 웃는 널
이렇게 보게 될줄은
이제야 이제서야
잊었다고 생각했는데
가슴이 죄어오는 나를
움직일 수 없는 나를 봐야 했어
피하지 마 외면하지도 마
이런 내 모습이 숨막힐만큼 힘들어도
아직까지 잊지 못하는 바보같은 나를
제발 울리지 마
지난날 행복했던 건
나만의 착각이였었니
지금 나를 보는 네눈이
너무도 담담해보여 아프게 해
피하지 마 외면하지도 마
이런 내모습이 숨막힐만큼 힘들어도
지금까지 잊었다고 믿어왔던 것처럼
제발 흔들리지 마
갑자기 눈물이 나올것만 같아
이젠 모두 끝이라는 생각에
이미 알고 있었지만
나도 이렇게 가슴이 아플줄 몰랐어
피하지 마 외면하지도 마
이런 내 모습이 숨막힐만큼 힘들어도
아직까지 잊지 못하는 바보같은 나를
제발 울리지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