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윽한 가로등 밑을 오늘도 걸어보건만
행여나 그대 흔적 찾지 못할까
가슴만 미어지고
살며시 잡아주던 손 살며시 안아주던 손
그 손길이 그리워 뼈에 사무쳐
보고픈 맘 넘쳐흐르네
임이여 임이여 다시 못 올 임이여
한 번만 딱 한 번만 당신 품에서
당신의 향에 취해 잠들게 해줘
한 번만 딱 한 번만 당신 품에서
영원히 잠들게 해 주오
2)
임이여 임이여 다시 못 올 님이여
한 번만 딱 한 번만 당신 품에서
당신의 향에 취해 잠들게 해줘
한 번만 딱 한 번만 당신 품에서
영원히 잠들게 해 주오
영원히 잠들게 해 주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