볕이 드는 날 (Feat. 오지은)
홍갑 (Honggap)
이른 아침 잠에서 깨어
좀 더 자야지 할 적에
옆에 누운 네 모습 보고
예쁘구나 생각했네
눈 비비고 방에서 나와
커피 내리려 할 적에
컵 씻으러 찬 물 맞으니
그제서야 잠 깨네
바람 부나 창문을 여니
고양이가 한 마리
두 마리 세 마리 네 마리
이른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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