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이와

벤 (VEN)
온 종일 너의 생각만하던 그때가
이젠 지겨워 안해 우리 그때야
서로 사랑했잖아 한창 그럴 때잖아
어느 연인이든 죽고 못살잖아

스물네 시간도 우린 너무 짧아 헤어지기 싫어서
우리 잡은 두손 서로 울고불고 놓아 주기 싫어서
함께 있었잖아 지금 보단 널 많이 사랑해서

네가 주면 나도 주고
그런 게 당연했고
형식적인 연인 사이
유지하기 바빴고
서로 눈치만 보며
남의 시선의식하며
사랑을 찾기엔
늦어버린 걸 알아

모르는 척 하지마
우리 둘 사이가
너무나 차이나 버려
여기까지야

나 이제 잠이 와 너의 얼굴만 봐도 이제 잠이 와
함께 있는 이 시간이 조금 빨리 갔으면 해
내 곁에서 빨리 갔으면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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