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타고 흘러가는
저 구름은 내맘처럼
정처 없이 떠 돌다가
어느 기슭에 쉬어갈까
보고 싶은 얼굴들이
하나둘씩 떠 오르면
그어느날 헤매였던
그 거리찾아 나서야지
바람아 불어라 길을 떠나자
어차피 머물곳은 없지 않더냐
바람아 불어라 어서 떠나자
저 구름이 흘러가는 곳으로 ~
사랑 했던 사람들을
다시 한번 안아보자
*** 후렴 ***
바람아 불어라 길을 떠나자
어차피 머물곳은 없지 않더냐
바람아 불어라 어서 떠나자
저 구름이 흘러가는 곳으로 ~
사랑 했던 사람들을
다시 한번 안아보자
보고 싶은 얼굴들을
다시 한번 만나보자 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