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그댈 보며

SE O (세오)
잊은 것처럼 여겼었죠 사랑이란
그 많은 날을
나는 괜찮다 여겼죠

꿈을 꾸는 것 같았죠
네 손 닿을 때
지워지지 않게 나를 적어줘요

얼마나 기다렸는지
묻지 않을게 네게
마르지 않도록 비를 내려줘요

또, 그댈 보며 사랑 않을 것
이 맘 전할 순 없겠지만
많이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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