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내가 보이나요
거친 세상 속 그대 없이 헤매는 나를
많이 늦었다는 걸 알죠 흩날리는 바람에
그대도 멀어지네요
닿을 수 있다면
그럴 수 있다면 내 마음
바람에 실어 어디든 전할게요
닿을 수 없다면
그럴 수 없는 거라면
매일 난 그대만을 그리며 살아가겠죠
밝은 햇살에 눈을 뜨면 어젯밤의 꿈처럼
그대가 서 있을까요
닿을 수 있다면
그럴 수 있다면 내 마음
바람에 실어 어디든 전할게요
닿을 수 없다면
그럴 수 없는 거라면
매일 난 그대만을 그리며 살아가겠죠
달빛조차 없는 깊은 어둠 속에서
우리 추억만이 날 견디게 하죠 오늘도
닿을 수 있다면
그럴 수 있다면 내 마음
눈물이 내 마음에
비처럼 쏟아진대도
그대만큼은 지워지지 않네요
우리의 인연은
왜 이리 아픈 건가요
매일 난 바보처럼 그대만 그리고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