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하니 저 노을을
뒤로 쓸쓸하게 걷는다
먼지처럼 사라져버린
슬픈 사랑은
빈 가슴속을 스며들어와
문득 니 생각이 나면
터져 나오는 눈물
아주 가끔 버릇처럼 떠올라
그럴 때면 미칠 것만 같아서
벗어날 수 없는 그리움
또 다시 날 찾아와
문득 니 생각이 나면
터져 나오는 눈물
아주 가끔 버릇처럼 떠올라
그럴 때면 미칠 것만 같아서
벗어날 수 없는 그리움
또 다시 날 찾아와
때가 되면 감기처럼 내게 와
견뎌낼 수 없는 열병 같아서
벗어날 수 없는 그리움
또 다시 날 찾아와
또 다시 날 찾아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