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다지 원하지도 않는데
왜 자꾸 나를 넌 안아주는 건데
아직도 내 맘을 꾹 닫았는데
어떻게 그 사이를 들어왔니
나는 말해 참 미안해
널 좋아해 말 못 해주는 게
너는 말해 참 미안해
더 미안해 널 좋아하는 게
그치만 너도 알아
마음은 주기보다 받는 게
더 편하다는 걸
나도 나의 마음을 줄게
너의 맘을 준다고 약속하면
네게 나도 마음을 열게
너도 내게 연다고 약속하면
나 나는 말해 참 미안해
널 좋아해 말 못 해주는 게
너는 말해 참 미안해
더 미안해 널 좋아하는 게
그치만 너도 알아
마음은 주기보다 받는 게
더 편하다는 걸
난 용기가 필요해
(용기가 필요해)
난 용기가 필요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