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깍지

신지후 (포스트맨)
행복한 너와의 꿈이었나봐 눈물이 나
어떤 말을 하고 싶어서 내게 나타난거니

정신없이 하루를 살아보련다 더 바쁘게
따스했던 그날은 잠시 집에  두고 가자

멈춰선 우리의 시간아 안녕
시들어버린 기억을 끌어안고 (아직도)
기뻐서 아파서 머물러줘서
나 그리고 너 그리고 추억에 감사해

풀려버린 우리의 손깍지처럼 힘없이도
놓아버린 손끝에 이별임을 느꼈었지

멈춰선 우리의 시간아 안녕
시들어버린 기억을 끌어안고 (아직도)
기뻐서 아파서 머물러줘서
나 그리고 너 그리고 추억에 감사해

미워하는게 아냐 휩쓸려왔을뿐
아주 가끔은 너도 날 추억해줘

반복된 하루에 니가 있어
헤어지기 아쉬워도 놓칠수 없었던
너라는 막차를 놓아야할까봐
지난날의 우리를 예쁘게 접어서
소중하게 간직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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