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했던 그 곳

계은숙
새벽 찬바람이 내 몸을 스쳐 지나가고
버스 유리창엔 알 수 없는 낯선 사람들뿐

오늘은 누구와 진한 커피를 해야 하나
하루 하루가 알 수 없는 건 마음 뿐이구나

어느 날 밝은 미소 건네 주던
네가 있어 그리움 못 견디고

초라해진 날 위해 곁에 있던 시간들
추억들을 그리며 그 땔 생각한다

스쳐갔던 시간이 언제 다시 올까
사랑했던 그 곳 그 곳에
다시 돌아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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