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바람에 뒤를 돌아봐
가고싶은 길이 하나있어
모를 일이야 이런 나의 마음
잊고 살아야만 할길인데
차마 너에게 갈 수가 없어
삶은 내개 용길 주지 않아
알고 싶었어 나를 떠난 이유
사랑은 늘 이별 뒤 아쉬워
비 내리는 이 길에 서서
하늘 보며 기다렸었어 매일
나를 버린 죄책감에 아파하는 너
소식이라도 들을까 해서
사랑때문에 친굴 버렸어
내게 있는 모둘 버려야 했어
그것만으로 부족했었나
내게 남은 건 오직 추억뿐
비 내리는 이길에 서서
하늘 보며 기다렸었어 매일
나를 버린 죄책감에 아파하는
너의 소식이라도 들을까 해서
용서하고 다시 시작하고
과거를 과거로 돌리는 것이
사랑하기에 겪어야 할 고통이라면
기쁨으로 나 살아갈텐데..
기쁨으로 나 살아갈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