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끝에 스치는 바람이 오늘도 불어오네
스쳐 지나가는 수많은 사람들 오오오
서편하늘 끝이 서서히 붉게 물이들면
홀로 지친 가로등이 하나씩 켜지네
철이 없던 나를 반겨주던 도시
내가 살아가는 힘이 되어주던 노래
마지못해 걸어왔던 가시밭 길
어느새 다시 처음
날 밝혀주는 달빛은 안부를 전하고
길게 내뱉은 내 한숨은 하늘로 가네
without you, without you, no more
without you. I'm lonely
without you, without you, no more
without you. I'm lon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