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모르게 네가 찾아왔어
봄이 내게 다가오듯
햇살에 비친 너의 그 미소
눈부시게 아름다워
넌 모를 거야 그때 내 가슴
얼마나 떨려왔는지
햇살 가득했던 그 거리에
널 안을 수 있다면
기적처럼 또다시 내게 온다면
우리 함께 걷던 그 길 걸으면
나 그때처럼 사랑할 수 있다면
우리 함께했던 그 날 흩날린
꽃잎처럼 돌아와 줘
감추고 싶던 그때 그 떨림처럼
환한 네 미소에
내 맘은 녹아내려 갔어
봄을 기다리고 다시 기다리며
널 그려보고 있어
넌 모를 거야 그때 내 마음
얼마나 설레었는지
돌아서려 했던 그때 내 손을 잡고
함께 걸었다면
기적처럼 또다시 내게 온다면
우리 함께 걷던 그 길 걸으면
나 그때처럼 사랑할 수 있다면
우리 함께했던 그 날 흩날린
꽃잎처럼 돌아와 줘
감추고 싶던 그때 그 떨림처럼
다시 봄이 오면 네가 올 것 같아
꽃이 필 때쯤 난 하염없이 또
널 기다릴게 일어날 수 없는 기적이
내게 올 것만 같아
너의 손을 잡고 사랑을 말하고
우리 함께 걷던 그 길 걸어도
나 그때처럼 사랑할 수 없다면
우리 함께했던 그 날 흩날린
꽃잎처럼 돌아와 줘
감추고 싶던 그때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