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쪽

박혜경
떠난 네 빈자리에 지친 날은
또 깊은 밤을 맞이하였고
한참동안 취한 마음이 Yeah
또 빈잔이 날 울려요 Hmm

거스름 돈을 건네고
이 가게 문을 밀어 나서고
사람들이 나를 스치면
나는 외투를 더 여매고
우후 기억이란건
누구도 피할 수 없는 마치

아물지 않는 상처같이 머물러요
Woo Hoo
그대 반쪽이 남은듯이
내 마음도 반쯤 털어내고

멍하니 기다리는 미련한 나를 붙잡고
한숨 같은 이 사랑 너머
이대로만 반쯤 남겨줘

남겨진 슬픈 기억까지는 너를 보내고
기억, 수많은 사진
그것은 눈물 멍들게 하는
아프지 않을 그런 내일속에
날 밀어버리고 문을 닫아줘

우후 기억이란건
누구도 피할 수 없는 마치

아물지 않는 상처같이 머물러요
Woo Hoo
그대 반쪽이 남은듯이
내 마음도 반쯤 털어내고

멍하니 기다리는 미련한 나를 붙잡고
한숨 같은 이 사랑 너머
이대로만 반쯤 남겨줘
남겨진 슬픈 기억까지는 너를 보내고

Woo Hoo
그대 반쪽이 남은듯이
내 마음도 반쯤 털어내고

멍하니 기다리는 미련한 나를 붙잡고
한숨 같은 이 사랑 너머
이대로만 반쯤 남겨줘
남겨진 슬픈 기억까지는 너를 보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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