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 Morning (Feat. 카더가든)

페노메코(PENOMECO)
Imma take you back old days
결석이 많아졌던
열아홉 살에 나였을 때
텅 빈 주머니 속엔 안개만 가득해
아버지 몰래 꺼내 물던
담배연기는 뻑뻑해

You know what I'm saying?

군포역 앞 페마 사장님아
몇 달치 밀린 내 월급 내놔
고시원 방 밀린 월세가
내 하루 원동력이 되었을 때

하루 종일 입만 뻐끔
잘 지낸다는 말은 허풍
Common problems and I knew that
터덜거리던 발걸음

Now I see

표현이 서툴렀던 아이
천천히 알아가는 사이
I say that \"good morning\" yeah
I say that \"good morning\" yeah
I say that \"good morning\" yeah

스물하나 때 나를 만난다면
꼭 당당하게 장하다 말해
I count on you
수북했던 가사 메모장에 쌓여진
먼지를 툭 털어 낸 후에
다시 밟았던 무대
Gotta do ma thang mama
기대하기만 해 아빠

비록 전날 동아리 공연을 망쳤어도
그 선배가 나를 점쳤어도
내일 뱃속이 텅 비었어도
비슷했던 예전보다
바삐 바삐 움직여 낮밤이 바뀌어도
지하 단칸방에선 몰랐지 해 뜬 지도
덕분에 꿈을 꿨다 깨도
다시 잠이 쏟아져

표현이 서툴렀던 아이
천천히 알아가는 사이
I say that \"good morning\" yeah
I say that \"good morning\" yeah
I say that \"good morning\" yeah

어제가 되어버렸지
I say that \"good morning\"
내일이 되어주겠지
I say that \"good morning\"
이제 내 하루아침이
더 길어 눈부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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