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항해시대

문정후 (문혜원)
파도를 타듯이 고통을 타고서
저 바다를 항해해
내 키는 넘겨줄 수 없어
이제껏 그려온 고통의 지도 따라
매일 난 다시 떠나가
불빛은 반짝여 어둠에 사라져
태양은 저물어 내일 또다시 떠오르지
많은 걸 보았고 많은 곳 헤매어도
파도처럼 난 매일 부서져
태양은 저물고 나는 널 바라봐
태양은 저물고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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