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고 아파서

[방송용] 진주
꿈이길 바라고 바래 왔던 건

믿기 힘든 현실에

걸을 힘조차 없을 만큼

아프고 아파서

삼키고 삼켰던 나의 눈물이

가슴 안에 고여와도

지치지 않을 거야

마지막 웃는 날 까지

어둠은 사라져가고

환한 빛이 되길 바래

가슴 아파도 시련이 와도

나를 믿고 싸워간다면

산산히 부서져버린 지나간

행복했던 날들을

떨리는 목소리로 부른다

다시 찾을 그날을 위해서

꿈이길 바라고 바래 왔던 건

믿기 힘든 현실에

걸을 힘조차 없을 만큼

아프고 아파서

삼키고 삼켰던 나의 눈물이

가슴 안에 고여와도

지치지 않을 거야

마지막 웃는 날 까지

왜 눈물이 나는지 싫다

너무나 싫다

나 웃기를 바란 건

상처가 아물기를 바라는 거

꿈이길 바라고 바래 왔던 건

믿기 힘든 현실에

걸을 힘조차 없을 만큼

아프고 아파서

삼키고 삼켰던 나의 눈물이

가슴 안에 고여와도

지치지 않을 거야

마지막 웃는 날 까지

되돌려 놓을 거야

다쳤던 내 모든 것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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