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나

김철민
등록자 : 새벽3시
아무도 모르는 너와 나의
그 작은 그 언덕을 찾아왔네

바람에 실리던 너의 향기
아직도 이 언덕에 남아있네

너는 나를 모른다 해도
나는 너를 잊었다 해도

이젠 아니라며
고개를 저어도
우린 다시 서로를 찾네

보랏빛 노을이
너의 뺨에 물들면
꿈을 꾸듯 나 설레었네

너는 나를 모른다 해도
나는 너를 잊었다 해도

이젠 아니라며
고개를 저어도
우린 다시 서로를 찾네

보랏빛 노을이 지기 전에
너와 나 그 언덕을 찾아가자
그 언덕을 찾아가자
그 언덕을 찾아가자

라라라라라 우우우 라라라라라
라라라라라 우우우 라라라라라
라라라라라 우우우 라라라라라
라라라라라 우우우 라라라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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