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내가 그댈 본다면
마치 잠이 덜 깬 것처럼
짙은 안개 흩은 별처럼
그저 바라볼 수밖에
알림 소리 전화기만
뚫어져라 쳐다보던 나
하나부터 열까지
다 모든 게 그대 던 날
그댄 왜 내 곁에서 맴돌았나요
그때 날 그냥 놓아줬더라면
이제 나 그대 없이
살아가는 하루가
힘들지도 아프지도 않아
알림 소리 전화기만 뚫어져라
쳐다보던 나
하나부터 열까지
다 모든 게 그대던 날
그댄 왜 내 곁에서 맴돌았나요
그때 날 그냥 놓아줬더라면
이제 나 그대 없이
살아가는 하루가
힘들지도 아프지도 않아
그댄 왜 그댄 왜 그댄 왜
나를 울리죠
그냥 놓아줬더라면
이제 나 그대 없이
살아가는 하루가
힘들지도 아프지도 않아
그댄 왜 내 곁에서 맴돌았나요
그때 날 그냥 놓아줬더라면
이제 나 그대 없이
살아가는 하루가 힘들지도
아프지도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