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착

에피톤 프로젝트
안녕이라는 말로 다 못해
너 때문에, 내 마음만 뭉클거려서
그래, 여기까지 나는 왔어
너 때문에, 보고 싶은 마음 꼭 안고

서투르지 않게
출발이 좀 늦었지만
기다려줄래
나는, 널 향해 가고 있어

마음 막 벅차올라
보고 싶었다고 말할까?
아니 더 근사하게
사랑한다 말해볼까?

마음 막 벅차올라
눈물 날 것 같다 말할까?
어쩌면 이 순간을
너무 오래 기다렸다고

안녕이라는 말로 다 못해
너 때문에, 내 마음만 뭉클거려서
그래, 여기까지 나는 왔어
너 때문에, 보고 싶은 마음 꼭 안고

서투르지 않게
출발이 좀 늦었지만
기다려줄래
나는, 널 향해 가고 있어

마음 막 벅차올라
보고 싶었다고 말할까?
아니 더 근사하게
사랑한다 말해볼까?

마음 막 벅차올라
눈물 날 것 같다 말할까?
어쩌면 이 순간을
너무 오래 기다렸다고

얼마나 기다렸는지, 너를
어찌나 보고 싶은지
어쩔 수 없는 내 마음은,
이만큼 오랜 시간 그리워했는지
저, 새벽 어스름 견디고
나는 네게 가고 있어-

마음 막 벅차올라
눈물 날 것 같다 말할까?

마음 막 벅차올라
보고 싶었다고 말할까?
아니 더 근사하게
사랑한다 말해볼까?

마음 막 벅차올라
눈물 날 것 같다 말할까?
어쩌면 이 순간을
너무 오래 기다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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