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항조
등록자 : 조은님
가을비 건너 겨울산 넘어
날  반기는건 뭐일까

이름없는 꽃 한 아름 품고
숲 길 따라 걸었는데

저기 서있는 내 그림자
미소만 가득하고
지난 길가엔 잊지못할 추억의 자욱들

만남이 있었기에 기억 하겠지
사랑이 있었기에  힘들었겠지

아무도 모를 눈물이
아무도 모를 슬픔이

내 가슴을 적실때
난 난 웃을수 있기에  길을 나선다

2)
만남이 있었기에 기억 하겠지
사랑이 있었기에  힘들었겠지

아무도 모를 눈물이
아무도 모를 슬픔이

내 가슴을 적실때
난 난 웃을수 있기에 길을 나선다
난 난 웃을수 있기에
또 길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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