찻집의 고독
최진희
그 다방에 들어설 때엔 내 가슴은 뛰고 있었지
기다리는 그 순간만은 꿈결처럼 감미로웠다
약속 시간 흘러갔어도 내 사랑은 보이지 않고
싸늘하게 식은 찻잔에 슬픔처럼 어리는 고독
아~ 사랑이란 이렇게도 애가 타도록
외로운 것이라서 잊으려해도 잊을 수 없어
가슴 조이며 기다려요
루루루루루루루 루루루루루루루루
루루루루루루루루 루루루루루루루루루루루
아~ 사랑이란 이렇게도 애가 타도록 괴로운 것이라서
잊으려해도 잊을 수 없어 가슴 조이며 기다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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