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낙엽이 질때 쯤이면
끝내 우리 만들어버린 가슴속
슬픈 드라마를 다시금 열어 보곤해
잔인한 너의 침묵속에서
마지막 작별을 나눴던
그때의 그 장면속에서 우린 바래져
이 노랫말에 스며 들던 넌
점점 더 변질돼 부서지고
그런 너를 애써 담으려 하지만
저 멀리 흩날려
차가운 너의 체온 곁에서
울면서 이별을 고했던
그때의 그 장면속에서 우린 흐려져
이 노랫말에 스며 들던 넌
점점 더 변질돼 부서지고
그런 너를 애써 담으려 하지만
흩날려 사라져만가
목이메 차마 그때 못했던
못다한 인사를 전하려해
다음 생에 다시 만나
친애하는 나의 그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