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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주칠까 수 많던 바램
왜 하필 오늘이니 왜 하필 지금이니
언제나처럼 날 보며
웃어 주던 너의 맑던 눈
이젠 없는데
아직도 난 널 지우질 못하고
여전히 말을 잇지를 못하고
한번도 뒤돌아 보지 않고
가는 널 보며
나만 혼자 여기 혼자
miss you
그래도 시간이 가면
언젠간 잊혀지겠지
그렇게 마음 먹어도 자꾸 떠올라
추억이 남겨진 자리
마음 속 네 자리
나는 아직도 너무나 아픈데
우연히 널 본 나는 이렇게
여전히 말을 잇지를 못하고
한번도 뒤돌아 보질 않고
가는 널 보며
나만 혼자 여기 혼자
miss you
I still miss you
시간은 너를 지우라 하고
내 눈은 너만 그립다 말하고
점점 더 멀어지는
네 모습 찾질 못하는
나만 혼자 여기 혼자
miss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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