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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서 그대가 보여요
웃어보이는 날 애써 외면하네요
알아요 그대 어떤 맘인지
그래도 날 한 번 안아줄래요
말해줘요 아주 잠시라도
날 보며 행복했고 또 슬펐다고
말해줘요 아주 잠시라도
내 품에서 따뜻했다고
아득하게 멀어져가네요
웃어보이는 게 이제 힘이 드네요
다 알아요 얼마나 아플지
다시 한 번 날 바라봐줘요
말해줘요 아주 잠시라도
날 보며 행복했고 또 슬펐다고
말해줘요 아주 잠시라도
내 품에서 따뜻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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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해줘요 아주 잠시라도
날 보며 행복했고 또 슬펐다고
말해줘요 한 번만이라도
내 품에서 따뜻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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