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을 기다려왔어 혹시나 다시 나를 찾을까
아주 가끔은 너무 보고 싶어 아주 가끔은 미칠 듯이 그리워 정말
오늘도 술에 취한 밤 이렇게도 너무나 약해빠진 나라서
밤새 한숨도 못 자고 일어나 문득 너의 생각에 울고만 있는 나
우리 그때로 다시 돌아가는 일 우리 그때로 다시 되돌려지는 일
할 수 없단 걸 여기까지란 걸 다 알면서도 바보같이 너를 기다려
잠시도 너무 힘들어 하루를 어떻게 보내는지 모르겠어
뭐를 해야할지도 모르겠어 정말 너는 괜찮니 이렇게 사는 게
우리 그때로 다시 돌아가는 일 우리 그때로 다시 되돌려지는 일
할 수 없단 걸 여기까지란 걸 다 알면서도 바보같이 너를 기다려
너를 불러도 내게 오지 않겠지 울며 불러도 바뀌는 일은 없겠지
이별이라고 믿을 수가 없어 잊는 것보다 기다리는게 쉬울 것 같아
우리 그때로 돌아갈 수는 없는 거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