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늘 나에게 길들여지길 바래요
그동안 그대 너무 많이
닮아 있었나봐요
지워질 때도 됐는데
그대 또 누군가에게
길들였나요
혹시 그 사람 예전 나와 많이
틀린가봐요
그래서 그대는 나 잊고 사는지
내 아름다운 사람아
여전히 나는 내 모습인데
또 다른 사람 배워갈
그대 가슴에
내 작은 기억 하나만
내 눈물나는 사람아
같은 아픔에 머물 수 있게
다른 이별에 울어도
내 품안에서 그 마음
아물게 해요
내가 아닌 그대
행복한가요 혹시나
내이름 벌써 잊었나요
내 아름다운 사람아
여전히 나는 내 모습인데
또 다른 사람 배워갈
그대 가슴에
내 작은 기억 하나만
내 눈물나는 사람아
같은 아픔에 머물 수 있게
다른 이별에 울어도
내 품안에서 그 마음
아물게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