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왜 나를 보며 웃었니
그때 왜 나를 데려다 준거니
너도 나를 좋아한 걸까
듣고 싶었던 너의 마음속
봄의 향기 가득한
이 거리에 서면 네가 그리워
길고도 짧기만 했던
4월의 기억
귀를 막아도 들리는
너의 목소리
눈 감아도 보이는 너의 웃음
이런 내 맘 너는 아니
묻고 또 물어 마음 속으로만
그때 왜 나를 보며
왜 나를 보며 음..
아직 네게 하지 못한
그 많은 얘기와 내 마음들을
이런 내 맘 너는 아니
묻고 또 물어 마음속으로
왜 나는 아닌 건지
왜 난 아닌지
너의 등뒤에 서있던
지난 시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