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거리 너와 나

강민경 (다비치), 키썸 (Kisum)
비 오는 거리 너와 나
같이 있다는 것만으로 난 더 떨려와
구름이 너를 가려
너 어딨는지 몰라도
빗물이 내려 내 두 볼에 흘러도
너만 곁에 있어 주면 괜찮아
사랑이 아니어도 나는 괜찮아
시간이 가도 나는 항상 여기에
계절이 변해도 난 변함 없이 여기에
난 너여야만 해 난 너였으면 해
내 사랑은 언제나 여기에
비 오는 거리 너와 나
같이 있다는 것만으로 난 더 떨려와
어떤 날엔 맑은 하늘 아래서
너와 둘이 걸을 때
가슴이 또 두근거려
너의 곁에 있을게
하얀 구름 하늘에
너 하나로 가득해져
일 년이 가도 난 너만 바라볼 텐데
십 년이 가도 난 너만 기다릴 텐데
무슨 말이 더 필요해 너에게
나에게 이제 너도 고백하면 돼
가끔은 열이 나는 것만 같애
널 보면 숨이 멈추는 것 같애
난 너여야만 해 난 너였으면 해
내 사랑은 언제나 여기에
평생을 너만 보기로 약속해
너 없인 난 아무것도 아닌데
난 너였으면 해 꼭 너여야만 해
내 사랑은 언제나 여기에
그대만 곁에 있으면
너무 행복해져 슬픔은 멀리 사라져
사랑해요
이렇게 너와
가까이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해
바람이 내게 전해 준 우리 그 추억들
비 오는 거리 언제나
늘 곁에 있어 줘 내게 난 떨려와
어떤 날엔 맑은 하늘 아래서
너와 둘이 걸을 때
가슴이 또 두근거려
너의 곁에 있을게
하얀 구름 하늘에
너 하나로 가득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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