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개를 들 수 없을 만큼
힘든 하루가 저무네요
어쩌면 그대도 나와 같지 않을까
멈춰진 나의 걸음 마저도
한없이 약해져버린 우리들
남겨진 그대의 슬픔만이 남아
우리의 사랑이 그대에게
낯설은 기억에 비춰질 때
난 이대로 그 자리에 서서
그대 그림자 발길을 따라
나 여기 서 있을게
덧없이 흘러가는 시간
추억의 끝에 서있네요
손끝에 남겨진 그대 작은 흔적들
여전히 내겐 그대로인데
멈출 수 없던 우리의 시간들
남겨진 그대의 슬픔만이 남아
우리의 사랑이 그대에게
낯설은 기억에 비춰질 때
난 이대로 그 자리에 서서
그대 그림자 발길을 따라
나 여기 서 있을게
우리의 사랑이 그대에게
낯설은 기억에 비춰질 때
난 이대로 그 자리에 서서
그대 그림자 발길을 따라
나 여기 서 있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