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수, 이보람
나는 그런 사람입니다
흠도 많고 내세울 것 하나 없는
여태 철 없이만 살아서
사랑할 줄도 잘 모른답니다

나는 그런 사람입니다
가진 것도 없이 미래조차 불안한
감히 제 분수도 모르는
허점투성이 사람이랍니다

날 사랑 해줄래요
그래도 이런 날
내 반이 돼줄래요
부족한 나를 채워줄
죽는 날까지 사랑할 나의 단 한사람
그대라서 다행입니다

그댄 그런 사람입니다
어느 곳에서도 눈부시게 빛나는
혹시 나 때문에 바랠까
곁에 두기도 미안해집니다

날 사랑 해줄래요
그래도 이런 날
내 반이 돼줄래요
부족한 나를 채워줄
죽는 날까지 사랑할 나의 단 한사람
그대라서 다행입니다

곁에 그대가 있어
나도 있는 거겠죠
이젠 그대 없이 난
완전한 내가 아니죠

그대는 나의 반
나는 그대의 반
그래서 우린 하나입니다

늘 고마운 사람아
나 약속합니다
내 소중한 사람아
그대만 사랑합니다

세상이 주신 나의 반
내겐 그대라서
참 다행입니다
참 고맙습니다 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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