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신나라
힘들게 하룰 보내고
서둘러 집에 돌아와 보니
이 엄마와 닮은
네가 잠이 들어있었고
나 힘들고 지칠 새 없이
내 앞길만 보며 달려왔고
또 절망에 지쳐버릴 때쯤
내 가슴에 다가와
힘든 고난 속에 쓰러질 때도
어두운 터널을 지날 때에도
큰 힘이 된 보석 같은
너희가 있어 감사하며
살고 있단다
인생에 가장 힘들 때도
빛이 돼 주던
내 삶 속에 큰 힘이 되었다
나 자신보다 더
소중한 내 전부니까

사랑하는 내 아들! 내 딸아!
아무리 지치고 힘들어도
꿈을 포기하지 말아라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아라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행운인지
반드시 알게 된단다
오늘은 선물이며 내일은
꿈과 희망이다
먼 훗날을 바라보지 말아라
인생의 가장 소중한 시간은
바로 지금이란다
목숨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내 아들! 내 딸!
너희가 내 아이여서 참 고맙다!
그리고 정말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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