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시 울겠지 눈물샘이 꽉 찼네
고개 숙인 그대와 난 작은 말도 아끼네
별빛 같던 추억들 저 사진보다 또렷해
우리 그 모든 것을 나는 믿었었네
그대 그 미소만을 굳게 믿었었네
그대 바라보면 뛰는 가슴 처음 본 순간처럼 항상 그대로
그대 향해 생각하는 마음 영원히 저 하늘처럼 아직도 난 여기 그대로
세상 망해버려라
모두 다 사라져라
내 모든 것 그대가 떠났단다
오 이 세상아,
세상 망해버려라
드라마처럼 소나기가 내려
작은 눈에 눈물을
천둥아 몰아쳐라
울음 소리라도
내 눈앞은 한 겨울 창문이 얼어버렸네
그대 미소가 떠올라 다시 두 눈가에 넘쳐흐르네
세상 망해버려라
모두 다 사라져라
내 모든것 그대가 떠났단다
세상 망해버려라
세상 망해버려라
세상 망해버려라
모두 다 사라져라
내 모든 것 그대가 떠났단다
세상 망해버려라 세상 따위 망해라
세상 망해버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