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만큼의 시간을 같이 보낸 걸까
이제 우리라는 말이 내겐 더욱 익숙해
굳이 말을 하지 않아도 알 수가 있잖아
서로를 믿어 왔던 눈빛에서
무겁게 열린 입에서 미안 하다고
그렇게 눈물 흘릴 거 면서 왜 잊으려 해
힘겨웠던 시간 속에 고민 많았지
하나라는 약속 지키지 못한 나.
영원히 너를 못본다 해도 미소 지으려 해
지금 내 모습이 밝게 기억될 수 있도록
더 이상 못본다 해도 나는 괜찮아
네가 나와 하나란 걸 알게 됐으니
모든 것을 다 주어도 네가 보여준
사랑 앞에 너무나 초라해지는 날 알고 있니
소중했던 너였기에 하지 못한 말
힘들 땐 언제든 내게로 와 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