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래향

문근영
난 항상 기다렸어요
그대만 기다린거죠
지금껏 견뎌왔던 기억 모두가 내겐
한여름 꿈과 같았죠
내가 이러는게 그대
몹시 당황스럽나요
처음 그 순간부터
알~고~ 있었죠~ 우린
이렇게 될거 같았죠

얼마나 기~다렸는지
얼마나 사~랑하는지
아~아~아 그댄 모~올라요
나의 사랑을~

그래요 아직 어려요~
사랑을 말하기에는 ~
하지만 알거 같아 ~
그대~ 없는~ 곳에선
숨쉬기도 힘들어요 ~
가끔은 작은 별되어~
그대 옆에 있고 싶죠~
언제나 원한다면~ 난~ 
그대안에서 영원히 빛나고 싶어

얼마나~ 기다렸는지~
얼마나~ 사~랑하는지~
아~아~아~ 그대 몰라요
나의 사랑을~
그대는~ 몰라요~
내 맘 을~~~~~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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