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심 (드라마 "그 여자 사람잡네")

박상민
작사 : 김태희
작곡 : 정진수

두려운 건 이번만은
익숙해진 슬픔이지만
이 세상이 내게 보내준
내 마지막 사랑 같아서
잊으려 하면 할수록
눈물이 되어
다가오는 너의 얼굴에
지친 가슴에
더 깊게 스며드는
날 어떡해
얼마나 버려져
얼마나 울어야
슬픔이 전부였던
내 삶이 끝나
두 눈을 멀게 한
영원을 가져간
너에게 안겨
눈물을 지울까
아니기를 기도했지
혼자만의 오해이기를
허나 나의 젖은 눈빛은
나를 보며 웃고 있는걸
잊으려 하면 할수록
눈물이 되어
다가오는 너의 얼굴에
지친 가슴에
더 깊게 스며드는
날 어떡해
얼마나 버려져
얼마나 울어야
슬픔이 전부였던
내 삶이 끝나
두 눈을 멀게 한
영원을 가져간
너에게 안겨
눈물을 지울까

항상 내 것은 없었지
너의 사랑이 그렇듯
끝내 지쳐갈 그리움
그것이 전부였지만
이제는 아니야
달아나지 않아
그 어떤 이유라도
숨지 않겠어
이제야 알겠어
내 삶의 이유를
이 길의 끝에
네가 있다는 걸
얼마나 버려져
얼마나 울어야
슬픔이 전부였던
내 삶이 끝나
두 눈을 멀게 한
영원을 가져간
너에게 안겨
눈물을 지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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