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하늘을 나는
아름다운 꿈을 꾸었지
오랜만에 유년 시절의
나를 발~견 했지
저물 무렵 빈 운동장에
커다란 나무 아래서
운동화에 채~이는
비를 보며 그애와
웃곤 했지 내가
떠나려는 것인지
주위가 변해버린 것인지
횡한 나~의 두눈은
기억속의 너를 찾네
손때 묻은 가방과
어색한 표정의
사진들은 무뎌진
나의 가슴에
숨은 기억을 깨우네
정든 학교를 떠나고
까만 교복을 입던 난
혼돈스런 날을 보내며
조금 커가는 걸 느꼈지
내가 떠나려는 것인지
주위가 변해버린 것인지
횡한 나~의 두눈은
기억속의 너를 찾네
손때 묻은 가방과
어색한 표정의
사진들은 무뎌진
나의 가슴에
숨은 기억을 깨우네
손때 묻은 가방과
어색한 표정의
사진들은 무뎌진
나의 가슴에
숨은 기억을 깨우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