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매기 날으는
남해 바다
그 어느
작은 마을은
저 멀리 수평선
바라보며
내 어린
꿈을 키운곳
그때는
행~복한 시절
언제나
잊을 수가 없어요
그물 던져 고기 잡던
내 아버지
미역 따고 소라 줍던
어머니
그리워서 눈 감으면
내 귓가에
철썩이는 파도 소리
들려요 들려요
머나먼 추억의
남해 바다
그 어느
작은 마을은
철따라 동백꽃
피어나고
옛 이야기
전해 오는곳
내 사랑
그~대와 함께
언젠가 다시
돌아갈테야
아이들과 뛰어 놀던
그 해변가
물결 위에
곱게 물든 노을빛
그리워서 눈 감으면
내 귓가에
철썩이는 파도 소리
들려요 들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