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독

최백호
작사 : 최백호
작곡 : 이범희
가물거리던 별빛~마저
잠이든 밤하늘에
이름모를 새 한마리
구슬피 울며
외로이 날아가네
나의 고독은
어둠에 묻혀
밤보다 더 깊은데
모닥불 하나
피워 놓고
이 내 가슴엔
추억만 남아 있네
산다는 것의
깊고 깊은 의미를
아직은 아직은
나는 몰라도
밤이 가고
아침이 밝아오듯이
인생이란 돌고
또 도는 것인가

그 누구인가 불어~주는
쓸쓸한 피리소리
밤이 새도록
잠 못 이룬
나의 가슴에
서럽게 젖어드네
산다는 것의
깊고 깊은 의미를
아직은 아직은
나는 몰라도
밤이 가고
아침이 밝아오듯이
인생이란 돌고
또 도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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