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의 정
주현미
작사 : 장해풍
작곡 : 송운선
어차피 떠나가는
당신이라면
안녕이란 그 말은
하지 마세요
헤어져 돌아서면
가슴 아플 줄 알면서도
떠나야 할
서글픈 이 밤에
손을 놓고 돌아서서
흘린 눈물을
날 잡고 흘리시면
어찌하나요
서로가 돌아서면
남남이 되지
잘가라는 그 인사
하지 마세요
헤어져 살더라도
잊지는 못해
사랑하던 지난날에
그리운 추억은
흘러간 영화처럼
잊어질테지
몰랐던 너와 내가
바보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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