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낌이 좋아
가득 담았던
그 많은 숨결
난 놀라지 않아요
내안의 전쟁이
조금은 줄어든
일상의 편함도
난 놀라지 않아
그 수많은 날
난 오직 견뎌왔으니
숨 죽이고 있어요
알리진 못해도
알아주면 안되요?
놓아주면 될까요?
자나요 지금
어린 날 남겨두고
한번 두번 거친
숨 한번 내쉬더니
안녕이란 인사 한번
건내지 않고
편히
자고 있나요
너를 잃은 날
난 갈 곳 없이
서성이다
작은 미동에
난 잠을 깨고
너를 찾아요
한번 두번 거친
숨 한번 내쉬더니
안녕이란 인사
한번 건내지 않고
편히 자고 있나요
한번 두번
거친 숨 한번 내쉬더니
안녕이란 인사 한번
건내지 않고
편히 자고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