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요해진 밤 하늘에
조용해진 별빛아래
조금 차가운 바람이
내 어깨를 스칠때면
쓸쓸한 내 모습이
소리 없이 비춰주는
말이 없이 감싸주는
나지막히 들려오는
우리 같이 듣던
그 노래가
내 귓가에 들리면
왜 그랬는지
그땐 전하지
못했던 내 맘
바보같은 후회만
초라했었던
내 모습이 널 더욱
힘들게만 하는걸
왜 몰랐었는지
추억이 지난 그 자리에
눈물뿐이던 내모습이
다 하지 못한
사랑이 후회로만
남는 이밤
사랑했었던 시간들은
모두 지운채로
살아가야 하지만
다만 한 가지
우리 헤어지지
말았어야 한건 아닌지
많이 궁금했었어
추억이 지난
그 자리에 눈물뿐이던
내 모습이
다 하지못한 사랑이
후회로만 남는 이밤
조금씩 지워 가겠죠
그대 추억조차
잊어가겠죠
단 한번만
잊을수 있다면
하루만
편안할수 있다면
다신 볼수없는
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