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워도 미워할 수
없다던 너였지
눈물을 감추며
그렇게 바라던
내가 여기 있는데
감은 눈을 떠야지
늘 같은 자리에
나를 위해서
기도했잖아
아직 따스한
그 숨결 한 자락
다시 잡아 나를 바라봐
용서해
널 지키고 싶었기에
멀리서 바라볼 수밖에
없던 날 지워야
편히 갈 텐데
아직 네 안에
내가 남아 하늘아
내 영혼을 다 줄 테니
한번만
그녈 다시 내게 보내 줘
사랑해
그 말 한마디
해야 하니까
그녈 위해
용서해
널 지키고 싶었기에
멀리서 바라볼 수밖에
없던 날 지워야
편히 갈 텐데
아직 네 안에
내가 남아 하늘아
내 영혼을 다 줄 테니
한번만
그녈 다시 내게 보내 줘
사랑해
그 말 한마디
해야 하니까
그녈 위해 미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