덤덤한 표정 그 눈빛이
너무나 두려웠어
차라리 말해버리지
잊어달라고
널 기다리지
말라고
친구로 다시 되돌리잔
차가운 니 목소리
차라리 떠나버리지
잊을 수 있게
널 미워할 수
있도록
왜 나만 너를 혼자서
그리워하는데
왜 나만 여기
초라한채로 서 있는데
다시 돌아와
내앞에
나설 것 같아서
잊을 수도 없는데
왜 나만 너를 혼자서
보고파하는데
왜 나만 이런 아픔을
견뎌야 하는데
내 눈물속
깊이 남긴
그 상처만은
잊지 않겠어
태연한 표정 그 눈빛이
너무나 두려웠어
정말 이기적이야
너만 생각해
날 사랑하긴
한거니
널 사랑했던 내 모습이
너무나 부끄러워
너는 또 다른 이에게
나를 잊은채
거짓말
할거라는 걸
왜 나만 너를 혼자서
그리워하는데
왜 나만 여기
초라한채로 서 있는데
다시 돌아와
내 앞에
나설 것 같아서
잊을 수도 없는데
왜 나만 너를 혼자서
보고파하는데
왜 나만 이런 아픔을
견뎌야 하는데
내 눈물속
깊이 남긴
그 상처만은
잊지 않겠어
지금도
믿을 수 없어
가슴 설렌 그 순간들
모두 없었던거니
왜 나만
너와 함께한 추억
그리는데
왜 나만 지금
그때를 후회하는건데
다른 사람이
내 앞에 다시 다가와도
믿을 수가 없는데
이 세상에는
너란 건 없다 생각할게
나를 흔들어 알게 한
네게 감사할게
내 가슴속 깊이 남긴
그 사실만은 기억하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