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 MASS 3집 '벗' feat.신예원
최자/이것은 내 친구에게 바치는 한숨섞인 고백 술자리로의 초대
여럿이 거닐던 이 거리를 오늘은 혼자 걷네
빈자리가 낵 술을 권해
여태껏 내 곁에 남은 건(오직)풀지 못한 오래
그로인한 나의 고뇌는 내 외로움의 노래는
널 향해 내가 보내는 나의 한숨 섞인 고백은
내 목을 통과 못해 자존심 때문에
나의 후회라는 새장에 아직도 가둬두네 하
돌이킬 수 없는 지난날들 그리고 너에게는 할 수 없던 말들
그 동안의 살아왔던 이야기들 묻어둔 채
오늘도 나 홀로 잔을 비우네
***친구야 같이 가자 눈물을 닦고 가자
다 털고 일어나자 아주 간단하잖아 나와 같이 가자say(라라라라라)
친구야 같이 가자 눈물을 닦고 가자
다 털고 이어나자 아주 간단하잖아 나와 같이 가자say(라라라라라)
커빈/눈빛만 봐도 뭘 생각하는지 꿰뚫어 볼 수 있는 그런 사이
내 인생의 비상구 내 삶의 소금 같던 친구
그렇게 조금씩 서로 닮아가며 여태껏 느껴왔던
기쁨의 절반은 함께 나누며 살아왔고
허락받지 않고 뭐든지 같이 할 수 있고
때론 따뜻한 허그로 위로받을 수 있는 그런사이
같이웃고 같이 즐겼던 하루하루
밤새 취해 chillin하던 그 때가 엊그제같아
어릴적 기억은 추억으로 우정은 가슴으로
언제나 변함없는 형제여
빌어먹을 안도감이 들어와
***
코러스/니 목소리가 너와 나의 거리가 이제는 너무나 멀어졌네 너무 먼 곳에
니 목소리가 너와 나의 거리가 이제는 너무나 멀어졌네 너무 먼 곳에
개코/그래 많이 변했지 친구야 변해가겠지
언젠간 너에 대한 원망도 시들어 가겠지
우리 서로 주고받던 공통점의 갯수만큼 우리가 만든 추억 또한 많았었지
어나 욕 욕망이 네게 아주 고통스런 신음을
왜 넌 돈에게 충성을 보살핌에 외면을
매순간 느끼는 외로움은 자존심과 씨름을
forever변치말자며 다짐하며했던 믿음섞인 악수는
no never but 이제 머리를 식히고
화해로 횃불을 켜 그불로 가슴을 데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