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잔에 그리움을 담아. (나라낭송)
거치른 세상 살이
속고 속는 세월에
나...
그리웁도록 기다리는
사랑하는 사람아
고독하고 괴로울때
언제나
밝은 등불 되어준 사람...
초승달 넘어 갈 때까지
그리워 불러 본 사람아
아프고 슬플때
큰 힘이 되어준 사람
마주 앉아 술 한잔 건내 받던
그 한날을
떠 올리며 그려 보는 밤,
추울 때나 더울 때,
우리는 마음을 주고 받은 사이
오늘같은 날
더욱 보고싶은 그 얼굴 그 모습
이 한잔의 술에
사랑을 담고
그리운 당신을 담아
짜릿한 목넘김에 정신 흐려져
가물가물 떠 오르는 사랑하는 사람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