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로
김장훈
내가 아팠던 만큼 하늘은 더 파랗고 내가 슬펐던 만큼 바다는 더 푸르러
이룰 수 없었던 나의 많은 꿈들 이젠 버릴 수 있어
지울 수 없었던 아픈 기억들은 이젠 잊을 수 있어
내겐 알 수 없는 내일이 있을뿐야 구름걷힌 하늘이 푸른 날엔
나는 떠날꺼야 니가 떠났던 것처럼 내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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